조선구마사 폐지 역사왜곡 중국월병 등장 철인왕후작가 박계옥

 

조선구마사

 

조선구마사가 결국 폐지되나봅니다.
pd가 배우들에게 폐지통보를 하고있다합니다.
역사왜곡논란으로 광고주가 모두 다
빠져나가더니 이렇게되는군요

 

이 드라마는

육룡이나르샤 녹두꽃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연출진과

감우성 장동윤 김동준 등의 아주 유명하고 연기력 높은 배우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작가 극본이 박계옥입니다. 이 분은 철인왕후 극본도 맡았었는데

네...철인왕후도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 조선구마사도 역사왜곡 논란이 있습니다.

일단 실존인물들을 드라마에 쓸 때는 정말... 배경지식뿐만아니라

그 인물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한국형 엑소시즘판타지로 악령과 싸우는 내용인데요 

어떤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드라마 배경은 조선초기, 서양에서 구마사가 오다.

 

천주교, 서양사람이 조선에 온 것은 조선후기입니다.

천주교를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처음 받아들였죠

이로인해 박해도 있었고요. 애초에 조선초기로 시대를 잡지 말았어야 한 것 같네요.

 

 

조선구마사

 

 

2. 중국월병과 감자 중국술병 

네...중국식 월병이 나옵니다. 

감자도 나오네요 아까 말했듯이 이 드라마의 배경은 조선초기

감자는 조선후기에 고추등 고구마와 함께 우리나라에 옵니다.

중국월병이 나오니....천인왕후때처럼 말이 많아질것같습니다.

 

 

 

조선구마사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이 장면에 나오는 술병이 있는데 중국고장극에

나오는 빨간색 마름모꼴이 그려져있는 중국 술병이 나옵니다.

 

3. 태종 이방원이 민간 학살자가 되다.

태종이 군중들 사이에서 태조를 봅니다. 환각(악령)을 본것이죠

그로인해 백성들을 칼로 벱니
태종 이방원(감우성 분)이 서역 악령 아자젤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백성들을 해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방원은 군사들과 함께 생시(살아있는 시체)들을 몰살해나갔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그 앞에 무릎을 꿇으며 기뻐 했죠.
그러나 이때 이방원에게 의문의 목소리가 들렸는데요. "방원아"라며 이름을 불렀습니다.
아무도 없었던 그 곳엔 하얀 옷을 입은 태조 이성계가 서 있었습니다. 
이방원은 "아바마마"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는데요.
충격에 빠진 듯 검까지 떨어뜨렸습니다
태조의 악령은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이방원은  감히 아바마마를 능멸하다니. 내 반드시 죽여주마"라며 그를 향해 칼을 휘렀는데요. 
그러나 이는백성이었습니다.
또다시 이성계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방원아, 니 형제를 니 손으로 죽였다. 니 자식들 또한 그리 될 것이다"라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흥분한 이방원은 칼을 휘둘렀는데요.
결국, 또 다른 백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장면이 매우 논란되고 있습니다

이방원은 태조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호패법을 실시하고, 병권을 일원화해 군사력을 강화시키는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나라의 기틀을 세웠고요. 
외척을 제거해 왕권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왕입니다.

​네티즌들은 그런 이방원이 '조선구마사'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는 점을 짚었는데요. 
극중 이방원은 환시환청에 시달리다 백성을 도륙하는 인물로 비치기 때문이죠.

가

상의 국가,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존 인물을 다뤘기에 더욱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구마사

 

 

시청자들 반응

 

태종 이방원이 백“월병이 뭐냐. 어짜피 고증을 내다 버린거 천안 명물 호두과자를 올리던지" 

"역사 훼손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한 어떻게 태종, 양녕 등 실존 인물 이름을 쓰는거지?" 

"뚱카롱이나 아메리카노도 좋지 그랬냐" "중국구마사로 제목 바꿔라" 

"작가 국적이 어디냐?"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작진에게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재미 있는데 분위기가 왜 이러나"는 반응을 보이고

첫방송 시청률 또한 8.9%(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킹덤' 짝퉁이냐?" "좀비 옷을 입은 악령이라니. 이것 저것 갖다 붙였네" 등의

설정에 대한 날선 시선도 있는 상황이다.

​민감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제작진은 과연 어떤 대응을 할지,

2회 방송분 앞에 자막으로 "본 제작물은 역사와 상관없는 픽션으로..."라는

고지만 띄우고 어물쩍 넘어가는 건 아닌지 두고 볼 일이다.
특히 ‘조선구마사’를 쓴 박계옥 작가의 역사 왜곡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다 지라시’ 등의 대사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가 다음 화부터는 제대로 잘...되길 바랍니다.

요즘 한국드라마에 중국물 잔뜩 먹인 것들이 많은데

너무 아쉬울따름입니다.